우선 저는 색깔에 혹해서 산 케이스입니다.

착용감부터 말씀드릴께요. 우선 5cm의 낮지도 높지도 않은 굽이 장시간 돌아다녔을때

부담없이 예쁘게 신을수 있었습니다.

그리고 제가 265mm를 신는데요, 다른 265보다 크네요, 좀 많이요.

발목지퍼가 헐떡거리지 않게 잡아주긴 하니까 불편함은 없어요. 근데 발이 굉장히 커보입니다.

신발 특성상 앞부분에 둥그렇게 툭 튀어나온거라서 이해는 하는데 조금 많이 커보입니다.

하지만 네이비 색깔 정말 잘빠졌네요 이쁘고 세련되게요.

언듯보면 메이커제품이라고 할만 합니다. 인조가죽도 부들부들 해서 부드럽구요.

하지만 바닥이 그렇게 튀어나온 게 없어서 눈오는날 걸으면 조금 위험합니다. 미끌미끌 여러번 했어요.

눈이 폭신하게 쌓인날 신으면 하얀눈과 대비해서 네이비라는 세련되지만 튀는색이 참 예쁘긴 해요.

날씨 잘 봐서 신으면 될거 같아요.

속에 털같은건 안달려있지만 인조가죽이라 그렇게 춥다는걸 못느끼겠어요.

기장도 발목까지 덮는거라 바지를 속에 넣는 수고를 하지 않아서 좋네요.

이것저것 할인받아 싸게 사긴 했지만 참 좋은것 같아요.

올해겨울 내년 가을 잘 신고 돌아다닐께요.^^

(배송은 24일 저녁에 해서 28일 금요일에 왔습니다.)